집들이 선물 공기정화식물 - 디시디아

2018. 1. 16. 22:26 생활정보/유용한 팁

지인이 집들이를 가거나 처음 지인의 집에 방문하게 되면 어떤 선물을 사갈지 고민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술술 하는 일이 풀리라고 두루마리 휴지를 선물했었는데 요즘 신혼집이라면 조립형 가구도 선물을 합니다. 하지만 뭘 선물할지 모르거나 그 집에 처음 방문하게 되면 좀 고민이 됩니다. 꽃도 좋기는 한데 꽃 알레르기 문제도 있으니 신중하게 고르게 되는데요^^


저는 최근 지인 집들이 선물로 디시디아를 선물했습니다. 공기 정화식물 인데요. 이 식물은 화분에 심어지는 식물이 아니라 코코넛 껍질을 화분삼아 많이 유통되는 식물입니다. 


이 디시디아는 자연상태에서는 다른 나무에 붙어서 살면서 그 나무의 껍질의 수분과 양분을 먹는 착생식물입니다. 착생식물이라는 말 대로 붙어서 사는 식물로 기생식물과는 다릅니다. 


기생식물은 그 나무에 뿌리를 내려 사는 식물인데 이 디시디아는 뿌리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붙어서 사는 착생식물입니다.


디시디아는 잎 모양이나 잎의 색깔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잎모양이 하트 모양을 닮아 붙여진 밀련하트,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디시디아와 달리 잎 모양이 이국적인 디시디아 필리핀, 색상이 녹색이라 디시디아 그린(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 디시디아 화이트, 잎의 모양이 사과 모양이라서 디시디아 애폴리프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2가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음 사진들이 제가 집에서 키우는 디시디아들입니다^^





디시디아는 자연상태에서 개미공장, 개미호텔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디시디아가 개미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디시디아는 개미들의 배설물이나 개미들이 저장하는 개미들의 식량에서 양분을 제공받습니다. 그렇기에 디시디아는 우리가 생각하는 식물들처럼 굳이 흙이 필요 없습니다. 







디시디아는 공기정화식물 말고도 행잉 플렌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어디 걸어 두는 식물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그렇게 어디 걸려있는 디시디아의 매력에 빠져 하나씩 구매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시면 하나당 만원도 안하니 어디 꾸미시거나 선물용으로 인터넷으로 조금씩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잘 걸어두면 보기 정말 좋습니다. 


간혹 디시디아의 잎에 흰 것이 묻어 있을 때가 있는데 이는 미세먼지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냥 닦아주시거나 물 주실 때 샤워기 정도로 씻어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제 부터 디시디아 키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디시디아는 공중에 걸려있는 식물입니다.

  - 간혹 뿌리가 어디 박혀 있어야지 식물이 크지! 라면서 흙에 디시디아를 심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스튜삣!! 디시디아는 공중에서 떠다니는 무기질과 수분을 먹고 삽니다. 그래서 미세먼지를 먹는 다는 말도 있고요. 흙에다 심으면 썩을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디시디아는 열대성 식물입니다.

  - 디시디아는 본 고향이 열대지역입니다. 그렇기에 추우면 안됩니다!!! 겨울철에 실외에서 키우면 절대 안됩니다.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에서도 춥게 해두면 안됩니다. 겨울에는 2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한다고 합니다. 제 방온도가 20~23도를 왔다갔다 하니 저는 디디시아를 얼려 죽이기는 않겠네요^^




물을 주시기는 주셔야 해요!

   - 디시디아는 공기중 수분을 먹기는 하지만 코코넛 껍질이 마르면 물에 10~15분 담가주어야 합니다.  키우는 환경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겨울철 습도가 낮다면 한 달에 3회 이상은 물에 담가 주셔야 합니다. 습도가 어느 정도 있다면 한 달에 2회 정도면 되기는 합니다. 



그렇고 해서 너무 습한데 두시면 디시디아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코코넛 껍질에 키우신다면 물에 담갔다가  조금 물을 털어주시고 잠시 어디 걸어두면 금방 떨어지는 물이 없는 상태로 원 위치에 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주신 후 환기가 되는 곳에 걸어두세요. 하지만 너무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면 필요이상의 건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직사광선은 싫어요!

   - 디시디아를 햇빛을 바로 보는 곳에 두면 잎의 변색과 손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직광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직광 말고 밝은 곳에 두시면 좋습니다. 




 쪼끄만게 독도 품다!

   - 제목이 좀 독하죠?ㅎㅎ 디시디아에 손상된 잎이 있다고 해서 뜯어버리면 애가 피를 흘립니다. 하얀색 수액으로요. 디시디아의 줄기나 잎을 뜯으면 거기서 하얀 액체가 나오는데 바로 수액입니다. 이 수액에는 미량의 독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손상된 잎을 뜯다가 이 수액을 보고 많이 당황해서 손으로 닦아 주었는데요. 한 2주 넘은 것 같은데 아직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오히려 요즘에는 디시디아를 책상과 침대 곁에 두니 전보다 더 건강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애완동물이나 유아는 가까이 가지 못하게 유의해 주세요! 고양이나 강아지는 디시디아 잎을 뜯을 수도 있으니 벽에 거신다면 애완동물이 뛰어서 닿이지 않게 해주세요. 디시디아 잎을 뜯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집안이라고 해서 안전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미세 먼지라서 미세한 틈을 타고 들어 올 수 있기 때문에 집안 환경도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공기청정기만 믿지 마시고 디시디아 하나 구매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택비 포함 하나당 만원 안하니 한 번 구매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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