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블로그 비교 1탄 - 단순비교 (블로그 선택)

2018. 12. 24. 00:30 기타/티스토리



최근 몇 몇 지인들이 블로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어떤 지인은 무려 6번을 설명해 줬는데도 계속 딴 소리를 해서 이렇게 정리를 하게 되었네요! 매번 들을 때 집중 안하고, 겉멋만 잔뜩 든 지인 덕분에 현타가 와서.... 설마 이렇게까지 정리를 했는데 또 물으면 정말 사람이 맞는지 의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야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것은 다들 아실 테고, 티스토리는 어디서 운영하는지는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티스토리는 카카오(다음카카오)에서 운영 중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오픈형이냐 아니냐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에서 지정한 레이아웃(화면구성)의 틀에서 내가 원하는데로 수정할 수 있고, 티스토리의 경우 블로그 관리 영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HTML로 블로그를 제작, 수정 할 수 있고, HTML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킨을 블로그에 입힐 수 있습니다.(오픈형)





위 화면은 제 티스토리의 HTML 수정 페이지입니다. HTML에 대해 잘 아신다면 수정을 하셔서 원하는 데로 꾸미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초보자들을 위해 건물에 비유해 조금 더 쉽게 설명을 드리면 네이버는 건물에 가구와 가전제품 등이 모두 비치되어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가구의 배치, 가구와 가전제품의 색깔 등을 선택할 수 있고, 가구와 문 등에 붙이는 필름을 내가 구해와 붙일 수 있고, 도배와 장판을 내가 할 수 있는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반면 티스토리는 건물만 제공됩니다. 물론 약간의 가구와 가전제품은 있지만 이것을 다 바꾸고 내가 원하는데로 가구를 가져다 놓고, 만들고, 업그레이드 하고 버릴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그냥 빈 건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티스토리네이버의 중요한 차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블로그의 여러 메뉴(카테고리 목록 등의 사이드바에 있는 메뉴)를 건물에 있는 방에 비유하면 네이버는 건물의 방의 크기는 일정하고 제한된 조건 하에서 방의 위치를 이리 저리 지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카테고리 목록이라는 방은 북쪽에 있는 출입문 옆이나 동북쪽 모퉁이, 남서쪽 모퉁이 주변에 놓을 수 있고, 방문자 수 방은 서쪽, 동쪽, 남서쪽, 남동쪽에 놓을 수 있는데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됩니다. 이런 식으로 방의 위치를 바꿀 수 있지만 그 위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의 경우 그냥 건물 안에 들어가면 건물에 들어가면 방이 조금만 나뉘어 있는데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사람(HTML이라는 컴퓨터 언어 같은 것을 수정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방들의 벽을 허물고, 방의 크기와 위치를 내가 결정해서 인테리어 하면 됩니다.


물론 인테리어를 할 줄 모르면 이미 인테리어 된 여러 건물들을 보고 똑같이 따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셀프 인테리어 하는 것을 알려주는 곳도 많아서 거기서 공부해서 내 건물(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용하면 됩니다.


물론 건물의 경비는 네이버든 티스토리든 무료로 두 곳의 경비업체가 담당해 줍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범위가 다릅니다. 우선 네이버의 경우 수익은 네이버 애드포스트(CPC)라는 것과 CPA, 체험단 등을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티스토리는 내가 원하는데로 구글 애드센스, 다음 에드핏, 클릭몬 등의 CPC(Cost per click), CPA, 체험단 등 여러 광고를 들여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CPC와 CPA라는 용어는 블로그를 하면서 아셔야 할 용어들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알아가시면 됩니다. 

온라인 광고용어와 애드센스 용어



네이버티스토리의 수익과 관련된 부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 방문자, 광고)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티스토리는 블로그가 아닌 개인 홈페이지로 꾸미는 것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쉽습니다. 그 이유가 오픈형이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건물 안에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 만들고 블로그라는 개인 공간 말고, 홈페이지라는 상업 공간으로 용도를 바꿔서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티스토리 화면입니다. 글과 광고가 같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이런 것들을 내가 원하는대로 배치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티스토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스킨으로 스킨을 다운 받고 거기서 내가 원하는데로 수정하여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티스토리 사용자들이 스킨을 받는 이유가 반응형 스킨 때문입니다.


티스토리의 반응형 스킨이라는 것은 쉽게 말씀드리면 가로가 긴 PC화면과 세로가 긴 모바일 화면의 차이를 없애기 위한 스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C에서 보여지는 그대로 모바일에서 볼 수 없기에 사용되는 기기에 맞게 건물이 가로가 길었다가 세로가 길었다가 정사각형이 되었다가 할 수 있게 됩니다.


아까 건물에 비유해 티스토리네이버의 차이를 설명 드렸는데요. 거기서는 방을 어떻게 꾸미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기본적으로 반응형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반응형과 일반 스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은 사용되는 기기(PC, 모바일, 테블릿 등)에 맞게 화면 구성이 변경되는데 일반스킨의 경우 사용되는 기기에 상관없이 화면 구성이 동일합니다.


그렇기에 PC에 맞게 제작된 블로그를 모바일에서 들어가면 화면을 확대해서 이리 저리 옆으로 화면을 이동시켜 가며 봐야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HTML이라는 것에 익숙하시다면 상관이 없지만 저처럼 그런 것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티스토리에서 반응형 스킨을 받으셔서 거기서 수정하시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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