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버튼 모양에 숨겨진 배려
컴퓨터, 노트북, TV, 세탁기, 청소기 등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전기, 전자 제품을 사용합니다. 혹시 이 전기, 전자 제품의 전원 버튼 모양을 보신 분들 계신가요?
보통 전원 버튼에 세 가지 정도의 모양이 있습니다.
왼쪽과 가운데 모양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버튼형 전원버튼이고, 오른쪽 모양은 보통 스위치 형태로 된 것입니다.
왼쪽의 경우 전원 버튼을 눌러 전력을 차단한 경우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대기전력이 발생하지 않는 제품에 있습니다. 이 모양이 있다면 멀티탭을 끄거나 플러그를 굳이 뽑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가운데의 경우 제품의 전원을 차단하더라도 플러그가 콘센트에 꽂혀 있다면 대기전력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모양이 있다면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야 대기전력이 없습니다. 대기전력이 많은 경우 제품의 정상 작동시 발생하는 전력의 약 30%정도가 허비되게 됩니다.
가장 오른쪽 모양의 경우 보통 스위치 인데 위에 일자 모양과 아래 동그라미 모양이 있습니다. 이 버튼은 어떤 것이 ON이고, OFF인지 잘 모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모양의 경우 수도관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수도관에 500원 짜리를 똑바로 넣으면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바로 원 모양의 동전이 수도관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오른쪽 그림의 아랫쪽 동그라미 모양)
그런데 수도관에 있는 동전을 90도 돌려서 보면 동전 모양이 1 자로 보입니다. 이 때 수도관으로 물이 흐르게 됩니다. 이것을 전류와 전선으로 보면 아랫쪽 동그라미는 전류가 흐르는 통로가 막힌 것, 1 자 모양은 이 막혔던 문이 열려서 전류가 흐르는 모양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오른쪽 전원 버튼은 대기전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사실 대기전력이라는 말은 해당 제품을 기준으로 한 용어이기 때문에 해당 제품의 전원을 껐을 때 대기전력으로 인한 허비를 막기 위해 이런 모양을 사용하는데요. 사실 플러그를 꽂아 두는 것만으로도 미세하게나마 전류가 흐르기는 합니다.
집의 모든 전원 플러그를 뽑고, 전등을 빼놔도 전기세가 조금 나오는 이유가 그러한 이유인데요. 사실은 한전과 계약할 때 기본요금도 있지만 콘센트가 박혀 있는 벽에 있는 모든 전선은 저항값을 가지고 있기에 이곳으로 전류가 흐르기는 하기 때문에 전원 플러그 다 뽑고, 전등 다 뽑아놓고 1달 동안 집을 비워도 전기세가 기본요금말고도 약간의 요금이 더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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