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채권과 장외채권 차이

2023. 10. 10. 20:46 경제/재테크

재태크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채권!!!!

 

거두절미하고 딱 장외 채권과 장내채권의 차이를 알려드릴게요!!!!

 

 

장외채권 출처: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장내채권 출처: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 두 사진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캡쳐 해온 장내채권과 장외 채권이다. 설명없이 본다면 어떤 것이 장외채권이고 장내채권인줄 알겠는가?

 

1. 장내채권

장내채권이라는 말은 한국거래소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채권이라는 뜻이다. 그냥 쉽게 말하면 내가 증권사 계좌가 있다면 주식처럼 채권 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는 채권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장내채권에서 국고채권01125-3909(19-6)을 한 번 보겠다.

출처: 신한금융투자

채권이름 끝에 보면 (19-6)이 있다. 이는 19년도 6번째 발행된 채권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만기가 2039년 9월이고, 이율은 1.125%라는 뜻이다. 사실 채권의 이름에 이 채권의 표면이율과 만기일, 발행년도가 있다.

 

국고채의 종목명칭은 "국고표면금리 - 만기년월 (발행년도 발행번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물론 국고채 말고 여러 채권이 있다. 장내채권 첫 번째 사진의 3번째 항목은 회사채로 기업에서 발행하는 채권이다. 보통 회사채 또는 사채라고도 한다.

 

채권의 이름과 보는 방법 등은 추후에 정리해서 글을 쓰겠다.

 

2. 장외채권

장외채권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한국거래소 채권 시장 밖에서 거래되는 채권이라는 뜻이다. 보통 장외채권은 증권사 등에서 본인들이 따로 매수한 채권을 개인에게 파는 채권을 말한다. 그래서 장내채권은 보든 증권사에서 같은 종목이 검색이 가능하지만 장외채권은 어떤 증권사들에서는 검색이 가능하고, 다른 증권사들에서는 검색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각 증권사가 가지고 있는 채권이 다르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이러한 채권들을 보유하고 있다가 일반에 특판 등으로 채권을 팔아서 유동성을 확보하는 즉 현금 확보를 위해 개인들에 채권을 팔기도 한다. 

 

3.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의 결정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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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의 결정적 차이는 내가 원할 때 거래가 가능하냐이다. 장내채권은 매수자 혹은 매도자만 있다면 채권을 채권 거래시장에서 사고 파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내가 원하는 가격을 지정해서 매수, 매도를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장외채권의 경우 그 채권을 가지고 있는 증권사가 판다고 장외채권 카테고리에 올려둬야만 살 수 있고, 매도 또한 해당 증권사의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팔고 싶다고 말을 해서 해당 증권사가 매입 하겠다고 해야만 매도할 수 있다. 장외채권 1만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해당 증권사의 고객센터 또는 해당 증권사가 정한 방법으로 매도 할 수 있다. 단, 해당 증권사가 매수할 의사가 있을 때 말이다. 그리고 장외채권의 가격은 증권사가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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