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1일 포항지진 5시 3분

2018. 2. 11. 05:18 사회/이슈

필자가 자기위해 4시 50분 쯤 침대에 누웠다.

잠이 안와서 설치고 있는데 뭔가 웅웅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침대가 흔들렸다! 

내가 몸을 뒤척여서 흔들리는 줄 알았는데 지진인것 같아서 바로 일어나서 스마트폰을 들어서 문자가 오는지 확인했다. 전혀 문자는 오지 않았다. 5시 5분 스마트폰으로 지진이라는 단어를 네이버에 검색했다.


사진 = 네이버


역시 지진이 맞았다 그것도 지진의 추정 규모는 4.7이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각은 5시 10분 방금 안전안내 문자가 왔다. 소리는 나지 않았다. 아마 사람들이 자고 있는 시간이라 혼란을 줄 것을 예상해 소리가 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한 것 같다.

사진 = 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p파를 이용한 자동 추정치라고 한다. 


지금 매우 불안한 이유는 지난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의 경우 전진 이후 수 시간 안에 후진이 왔던 것 때문이다. 최근 많은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어떤 전문가는 일본에 진도 9 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 한 것을 본적이 있다. 


신라 시대에 경주에 추정규모 9의 지진이 일어났던 것 같다는 것을 TV에서 본 적이 있다. 그렇다. 우리나라는 절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며 또한 활성단층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도 모르는 단층지도조차 만들지 않은 나라다.


또 하나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사실은 백두산은 사화산이 아니라 휴화산이다. 가끔 백두산 지하에서 뭔가 움직이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발해가 그렇게 강한 나라였지만 백두산 인근에 수도를 정했고, 백두산 폭발 때 발해가 멸망했다.


대지진이 오더라도 백두산이 폭발하지 말고, 우리나라에 큰 피해는 없었으면 한다.

지진전조현상 일본, 중국, 네팔, 환태평양 조산대, 대지진 대이동

<내용추가>

필자처럼 안자고 있던 사람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민감한 사람이 많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진관련 단어가 네이버 실시간 순위 1, 2위이다.


포항분들..... 힘내세요...... 지난번 지진 일어나고 몇 번 가서 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또 갈게요....  어떠한 위로의 말씀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힘내세요....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