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노란색인 이유

2022. 7. 1. 01:56 생활정보/식품

한국인의 세계 소비량 1위에 항상 있는 라면! 그 라면을 먹다보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분명 라면도 밀가루로 만든 것인데 왜 색깔이 하얀색이 아니고 노란색일까?

 

국수, 우동 등 밀가루로 만든 음식들은 하얀색이고, 라면은 왜 노란색일까? 물론 가끔 라면들 중에도 흰색 면이 있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라면은 노란색이다.

 

국수의 경우 여러 재료를 첨가해서 흰색이 아닌 다른 색의 면으로 먹기도 한다.

라면은 노란색이다.

 

 

 

라면 색이 노란색인 이유

결론부터 말하자면 라면에는 리보플라빈을 첨

가하기 때문이다. 리보플라빈은 쉽게 말하면 비타민B2를 의미한다.

 

리보플라빈 결정

라면이 노란색인 이유는 이 리보플라빈이 면을 만들 때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타민B2는 아직까지는 다량 섭취시에 발생하는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리보플라빈(riboflavin)은 물에 녹는다는 뜻의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화장실에서 바다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라면에 비타민B2를 넣는 이유

라면은 1980년 대에 대중화가 되었다. 그 당시 라면은 하얀색이었다. 하지만 라면 대중화와 함께 "라면만 먹으면 각기병에 걸린다."라는 이야기가 돌정도였다. 그만큼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지적 받기 시작했다. 

 

1980년대 라면 회사들은 이러한 지적을 없애기 위해 라면 회사들은 비타민B2인 리보플라빈을 면을 만들 때 첨가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렇게 리보플라빈을 넣은 라면은 한국 내수용에 한해서다. 물론 요즘 외국으로 한국라면이 많이 수출되면서 외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라면이 노란색인 경우를 볼 수 있다.

 

농심사의 라면 너구리의 영양성분
농심사의 짜파게티 영양성분

 

혹자는 라면과 김 한장 정도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대부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말도 한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라면스프는 과거에 영양가루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라면에 있는 비타민 B2를 먹으면 각기병이 없어지기는 하지만 라면만 먹고 산다고 영양 부족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라면만 먹고 살지는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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