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파이로니과 위궤양, 위

2018. 6. 1. 00:30 생활정보/식품




혹시 TV에서 하정우씨, 이정재씨가 광고하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X 광고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거기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슈퍼버그라면서 그 음료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데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뭐길래 위험하다고 하고, 이 균을 없애야 한다고 할까요???



우리의 위액은 강산성인 염산이 섞여 있어서 위 내에는 세균이 살 수 없다고 알고 계셨나요? 아니면 우리 몸에 장내 세균이 있고, 유익한 균이 많다고만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은 염산이 뿜어져 나오는 우리의 위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우리몸을 망치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균의 존재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인간의 위는 정말 강산성이라 미생물이 들어가더라도 살 수 없다는 말이 모두가 믿었습니다. 그래서 위궤양은 순수하게 위산이 과다하게 나오는 등의 이유로 생기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과거에는 위궤양이 생기면 항산제(산성인 성분을 중화시키는 약)를 위궤양 환자들에게 처방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82년 호주 생리학자 배리 마셜 박사와 로빈 워렌 박사가 연구한 끝에 이 박테리아(bacteria; 세균)의 존재를 알아냈고, 직접 자신의 위 속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군집이 들어있는 물을 마시고 위궤양에 걸렸다고 합니다. 참고로 지금은 이런 생체실험을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통과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박테리아를 발견한 공로로 두 박사는 2005년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공동으로 수상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

헬리코박터 균은 염산이 판치는 우리의 장기인 위에서 살아남아 우리 몸을 망치는 나쁜 세균입니다. 이 세균은 사람의 위와 심이지장에 주로 번식하는데요.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에서는 소화액을 분비하는데요. 


이 소화액의 요소를 박테리아가 유리에이스라는 효소를 분비해 산성이었던 소화핵을 염기성인 암모니아를 만들어 내고, 이 암모니아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주변의 PH(산의 정도)를 높여서 염기성으로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암모니아와 헬리코박터 균이 만들어 내는 다른 효소와 다른 화학 물질들과 함께 우리 위 내벽의 상피세포를 손상시킨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균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질병>

1. 급성 위염

헬리코박터 균 감염 초기에는 명치의 가벼운 토증, 약한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헬리코박터 균에 의한 급성 위염은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균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 유리에이스를 헬리코박터가 까먹고 분비 안했을 것 같습니다.


2.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장점막에 감염된 헬리코박터균이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을 앓았던 분이라면 헬리코박터 균에 대한 치료를 받는 다면 재발률이 5% 이하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오 있고, 만성 위염이나 급성 위염에서 헬리코박터 균에 대한 치료가 임상적으로 치료 효과보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에서의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대한 치료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위림프종, 위선암

헬리코박터 균에 의해 만성 위염이 지속되면 위점막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위림프종이나 위선암의 발생률이 높아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균 감염 원인>

아직까지는 헬리코박터 균의 주 감염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헬리코박터균은 공기 중에는 서식할 수 없다고 하는 말도 있어서 감염이 이루어지는 부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예전에는 찌개나 국 같은 것은 하나의 냄비에 그대로 여러 사람이 숟가락으로 같이 먹는 문화가 존재 했었습니다.


가족이거나 가족 같다는 이유로 따로 덜어 먹지 않았는데요. 이런 문화로 인해 헬리코박더 균이 한 명에게서 여러 명으로 전달이 되었을 수 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면 음식을 대신 씹어서 씹은 것을 아이에게 주는 행위 또한 헬리코박터 균을 옮기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균이 아이들에게 옮겨져 아이들이 감염이 된다면 어른들 보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료 조사 중 알게 된 사실은 어릴 때 헬리코박터 파이로니 균에 감염이 되면 치료가 잘 되지 않아 평생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여러 면에서 헬리코 박터 균에 대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아 속단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서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술잔 돌리기 문화도 주된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 되었는데요. 한 사람이 술을 마시고 술잔을 상대에게 주고 술을 따뤄주고 마시는 행위 등으로 인해 헬리코박터 균이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에게로 이동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약을 같이 쓰는 행위도 헬리코박터 균의 감염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치약을 짤 때 칫솔에 남아있던 헬리코박터 균이 치약에 묻고, 다른 사람이 치약을 쓸 때 그 사람의 칫솔에 헬리코박터 균이 옮겨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역시 명확하게 밝혀진 이유는 아닙니다. 



어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아시아 헬리코박터 균의 독성인자가 서양 헬리코박터 균 대비 10배 강력하다고 하는데요. (다케야마 마시노리 도쿄대 교수(감염종양학) 연구팀) 이 연구가 사실이라면 사람이든 세균이든 동아시아에 사는 생물은 서양에 비해 독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앞서 우리 식문화로 인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외국보다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 정도가 높아서 인데요. 전 국민의 최소 40% 이상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보균자 일 수 있다고 하니 윌이나 헬리코박터 균 제균제 등을 먹어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우리 몸에서 없애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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