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가계부채, 대출이란, 대출상환

2018. 1. 26. 00:30 경제/경제, 금융

이번에는 조금 무거운 주제로 글을 쓰려 합니다. 대출! 

요즘 뉴스에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소리가 가계 부채가 높다, 가계 부채 건전성이 취약하다부터 저축은행 사태 등 대출과 관련된 여러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이런 책 제목도 있습니다. '가난한 자는 돈을 저축하고 부자는 돈을 꾼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저는 머리 한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대출이라는 것이 정말 조심해야 하고, 무서운 것이라고 들어왔던 저에게는 이 책의 제목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소제목이 남의 닭을 빌려서 자기의 알을 낳게 하라!

'닭이 없으면 전전긍긍하면서 닭을 어떻게 살지를 고민해야지 않나'라고 생각 했던 저는 문득 남의 닭을 빌려서 알을 낳게 하고, 그것을 키워서 또 알을 낳게 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대출이라는 것이 무조건 옳다거나 무조건 나쁘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대출도 잘 이용만 하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잠시나마 발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계부채의 원인들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계부채는 금융완화 기조와 금융권의 가계대출 취급 유인 => 금리가 점점 떨어져 대출을 통해 전세, 월세를 살던 사람들이 자가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남. 그리고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많이 함..


또한 국가 정책이 주택시장 활성화 쪽으로 밀고 나갔었던 상황들도 한 몫 했고, 기타 나갈 돈은 많고, 조기퇴직, 치킨집 창업 실패로 인해 버는 돈은 줄어들고, 또 나가야 할 돈은 생기니 대출로 그 간격을 메우면서 가계부채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대출이 무엇이었는지 본질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출이란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사실은 금융회사라는 것은 단순히 현재의 내 미래의 나에게 돈을 빌리는 것으로 그 이자를 금융회사에 지불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즉, 대출은 미래에 반드시 갚아야 하는 나의 미래 소득을 지금 가져와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미래의 나에게 빌리는 것으로, '미래의 나'가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당히 대출을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적당히가 아닌 과도한 대출이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국가도 이러한 과도한 대출을 막기 위해 LTV, DTI라는 대출 규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의 제도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에 완벽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대출을 받을 때는 내가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금액보다는 적게 대출 받고, 대출상환은 최대한 빠르게 갚기 위해 빡빡한 상환계획을 세우고, 몇 년간 얼마를 갚을 수 있는지 계산해서 그 기간 보다는 조금은 긴 기간과, 그 한도 보다는 적게 대출하기로 반드시 자신과 철저하게 약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된다면 받지 않는 것이 좋고, 받아야 한다면 위의 내용을 생각해 보시고, 대출 상환이 될 수 있게끔 반드시 빡빡한 상환 계획과 자신이 감당 할 수 있는 한도보다 적게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과도한 빚은 정신건강과, 신체건강, 가족건강에 반드시 무조건 어떠한 경우라도 해롭습니다.

DTI, ltv 차이 주택담보대출, ltv와 DTI, 신D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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