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DTI와 DSR이란 DSR대출 신DTI DSR도입 RTI

2018. 2. 1. 22:15 경제/경제, 금융

많은 분들이 저금리 시대라 많은 대출을 받은 탓에 상환액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정부는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계부채를 막기 위해서 다양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2016년 8.25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비롯해 2017년에는 8.2 부동산 대책 등 많은 대책을 내놨는데요. 


이런 대책들만으로는 가계부채를 통제하기 힘들었는지 정부는 더 강한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결국 2018년 2월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 하반기 중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을 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DSR이 도입되면 카드사대출, 마이너스통장, 전세자금대출 등이 모든 대출이 부채로 잡힙니다.

이 DSR과 新DTI는 2017년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11월 26일에 발표된 것에 있는 내용입니다. 新DTI의 산정방식을 비롯해 DSR, RTI에 대한 세부 내용이 이 발표에 포함되었는데요.

DTI(총부채상환비율)는 주택담보대출 시 대출자의 기존 부채를 보다 포괄적으로 반영하도록 바뀌었고, 新DTI는   

DTI, ltv 차이 주택담보대출, ltv와 DTI, 신DTI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ebt Service Ratio)은 DTI와 마찬가지로 대출자 연간 소득을 통해 대출한도를 정하는 지표인데요.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 마이너스통장 등을 모든 대출의 심사에 반영하게 됩니다. 


이 DSR은 (모든 대출 원리금 상환액)/(연소득)으로 계산하며 DTI가 주택담보대출만을 보는 것과 달리 DSR의 경우는 모든 대출을 각각의 원리금 상환 방식과 만기에 맞춰서 따지게 됩니다. DSR은 DTI보다 더 까다롭게 상환능력을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 DSR이 모든 대출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햇살론과 같은 정부의 정책자금 대출이나 현금서비스, 아파트 집단대출, 자영업자나 사업자의 운전자금 대룰은 DSR을 계산할 때 포함하지 않습니다.


2017년 KB국민은행은 자체적으로 DSR을 300%로 설정하고 대출을 집행해왔습니다. DSR 300%는 차주의 연간 소득 대비 모든 금융사 대출금이 3배를 넘어 설 수 없다는 뜻입니다.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사후관리를 위한 참고자료로 DSR을 활용하고 있고,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은 자율적으로 DSR을 설정하고 일를 준수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다만 DSR은 DTI처럼 은행이 의무적으로 규제를 지켜야하는 감독규정은 아닙니다. 


*RTI(Rent To Interest)는 임대업 이자 상환 비율이라는 개념을 뜻합니다. 특히 부채 규모가 크고 증가세가 가파른 부동산 임대업자 부채를 보다 까다롭게 관리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번에 등장했습니다.

아직 RTI는 LTV와 같이 도입된 규제 비율이 아닌 참고지표로만 사용되고 있으나 앞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DTI가 수도권에만 적용되는 것과는 달리 DSR은 금융당국이 2019년 은행권 전면 도입할 방침을 내 놓을 때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내놓았습니다.


여기서 LTV, DTI, DSR을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 LTV(Loan To Value ratio) : 주택담보인정비율로 자산의 담보 가치 대비 대출금액 비율을 뜻하며 쉽게 말하면 집을 담보로 얼마까지 돈을 빌릴 수 있는지를 말합니다.

     LTV = (주택담보대출금액 + 선순위채권 + 임차보증금 및 최우선 변제 소액임차보증금) / 담보가치 X 100%

*DTI(Debt To Income) :  총부채상환비율로 연 소득에서 매년 금융부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며 쉽게 말하면 소득수준을 고려했을 때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한지를 말합니다.

    DTI = (주택담보대출 연간원리금 상환액 + 기타부채의 연간 이자 상환액) / 연소득 X 100%


* DSR(Debt Service Ratio) :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로 모든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금융부채 상환부담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금융기관의 담보 위주 여신 심사 관행을 상환능력 평가 위주로 개선하기 위하여 도입 예정입니다.

DSR을 쉽게 말하면 총부채를 고려했을 때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한지를 말합니다.

DSR =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액 + 기타 금융회사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 연소득 X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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