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전조현상 일본, 중국, 네팔, 환태평양 조산대, 대지진 대이동

2018. 2. 6. 09:37 사회/이슈

최근 대만, 아프가니스탄, 일본, 알레스타, 칠레 등지에서 큰 지진이 일어났고 우리나라도 2016년 9월 12일 규모 5.1과 4.5의 지진이 경주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2017년 11월 15일 포항시 북구 지역에서 규모 5.4의 전진과 규모 4.3의 본진이 같은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진에 불안을 느끼는 것은 지진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지진 전조현상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릅니다.


<지진 전조현상>

※주의※

- 반드시 다음의 상황들이 대지진 또는 일반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반드시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사실들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또한 믿고 믿지 않는 것은 모두 개인의 판단이며 본 글의 내용도 필자의 관점에서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겠다 싶은 것들만 소개함을 알려드립니다-


●바다의 경우

 (1)해저 지진이 일어나기 전의 경우 신빙성이 높은 것은 어류의 집단폐사일 것 같습니다. 집단 폐사하는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집단폐사하는 경우에는 해저에서 땅이 갈라지거나 해양 판이 다른 판에 들어가거나 위로 올라오면서 해저 깊은 곳의 가스층들이 올라오면서 그 가스들로 인해 집단 폐사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2) 바다의 바닥 근처나 해저 깊숙이 사는 어류들이 바다에서 많이 보이거나 많이 보이는 경우 해저지형이 바뀌는 중이거나 바뀌었거나 하는 경우 서식환경이 바뀌었거나 해양 생물들이 살 수 없을 정도로 가스들이나 기타 물질들이 바닥에서 올라오면서 바다 바닥 또는 바다 깊숙한 곳에서 사는 어류들이 바다표면에서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어류들이 평소의 몇 배로 잡히는 경우들의 경우 (2)의 경우처럼 서식환경이 바뀌었거나 기타 물질들로 인해 어류들이 살 수가 없어 급히 호흡하러 해표면에 올라오거나 집단적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바다 표면 근처로 왔다가 잡혔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3)의 경우 물고기들이 집단으로 움직이는 습성을 가진 물고기들을 운좋게 많은 어민들이 많이 잡았을 수도 있고, 산란기나 먹이 환경 등의 변화로 인한 이동 또는 해표면 근처로 올라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강의 경우

 (1) 물고기 대이동의 경우 말이 많습니다. 경주 지진 13일 전 울산 태화강 인근에서 숭어 떼가 대이동 하는 것은 가을철 산란기를 앞둔 이동이었다고 인근 주민들과 숭어 전문가들이 말했고, 그 외의 물고기 떼이동의 경우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2) 물고기 떼죽음은 지하층에 있던 지하수가 올라오면서 수온이 맞지 않아 떼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고, 지하층에서 가스가 세어나와 물에 녹으면서 물고기가 죽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해안의 경우

 (1) 2004년 12월 남아시아 지진해일 때는 인도 남부의 한 지역에서 해일이 닥치기 수분 전에 영양떼가 해변에서 언덕으로 이동하는 것이 보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스리랑카의 야생동물 보호지역에서는 코끼리 표범 등의 수십여종의 동물이 고지대로 대피하였다고 합니다.


● 내륙의 경우

 (1) 1975년 2월 4일 중국 랴오닝 성에서 규모 7.3, 2008년 5월 12일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7.9의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개구리 또는 두꺼비의 대이동이 관찰이 지진 몇 일전에 일어났습니다. 수컷 두꺼비는 지진 이전에 해당 지역을 대피하는 것으로 영국의 한 연구결과에서 나타났습니다. 2008년 5월 9일 홍콩의 한 신문은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대이동하는 것이 포착되었는데 그 후 앞서 설명한 쓰촨성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두꺼비 떼가 대이동을 했음에도 지진을 비롯한 아무런 자연재해도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문가들은 두꺼비들이 화학 물질을 감지해 그 화학 물질을 피해서 이동한 것일 수 있다고 합니다. 

두꺼비 이동

지진이 일어날 때 해당지역의 땅 속 깊은 곳에 마그마 등이 있어 땅 속 깊은 곳에서부터 화학물질이 올라왔을 수도 있기에 해당 화학물질을 분석하고, 그 물질이 발견 된 이유를 면밀히 조사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2) 일본의 경우에는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에서 온천수가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거나 온천이라고는 눈 씻고 봐도 없는 지역에서 온천수가 갑자기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신빙성이 높기는 합니다. 그 이유는 지진은 판들의 이동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데 그 때 지각의 변동이 있어서 온천수가 끊기거나 터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의 인근에서 대규모 공사가 있거나 지하수가 다른 이유로 다른 곳으로 빠지거나 다른 곳으로 부터 유입되었을 수도 있기에 이런 경우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3) 1975년 2월 중국 랴오닝성의 지진  쥐들이 쥐구멍에서 기어나와 힘없이 쓰러지거나 겨울잠을 자야할 뱀들이 겨울에 기어 나와 동사하고, 우물에서 거품이 끓어 올랐던 것은 지진의 전조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앞선 내용처럼 땅 속의 가스가 분출되거나 갑작스러운 땅 속의 온도 상승 등이  지진 전에 일어날 수 있기 대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1976년 중국 탕산 대지진 때도 관찰 되었습니다.


 (4) 까마기들의 비명에 가까운 울음소리, 대이동은 2005년 파키스탄의 규모 7.6의 지진 전에 있었던 현상으로 이런 새들의 울음, 대이동은 일반적인 울음이나 이동이 아니라면 지진의 전조현상으로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앞선 상황들에 대해서 판단은 각자가 판단할 문제이기는 하지만 우연의 일치도 있고, 과학적 근거도 있는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것은 인간은 정확히 지진을 예측할 수 없고, 자연현상들도 우연일 수도,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 = http://ds.iris.edu/seismon/bigmap/index.phtml


2018년 2월 4일 중국이 지진 전조현상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성을 발사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이는 전자기장, 전리층 플라즈마, 고에너지 입자 등을 관측해서 지진을 예측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노력이 언젠가는 지진을 예측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