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Cj그룹 주총일 분산 및 전자투표제 도입

금융위원회가 2018년 2월 22일 대기업들의 주총일을 분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로 3월 말에 주주총회가 몰렸는데 이럴 경우 상장사들은 의결을 위한 정족수 부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개미들은 이런거 신경 안 쓴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도 언젠가는 저런데 참석 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한 번 보시고 가세요~~~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상장사 중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기업들의 경우 서로 주총일은 피했지만 한 그룹안에서는 같은 날짜에 주총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금융위원회의 요청으로 이 발표가 있고 나서 CJ그룹은 같은날 보도자료를 통해 CJ그룹 산하 10개 상장사가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CJ대한통운, CJ씨푸드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했습니다.

CJ그룹은 2018년 3월 23일 모든 계열사가 일괄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주총 집중 예상일을 피해 3월 26, 27, 28일 총 3일간 분산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화그룹은 2018년 2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장계열사의 주주총회 날짜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상장계열사 모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는데요. 

2018년 2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그룹은 이미 주주총회 날짜로 공시한 한화테크윈의 주종을 제외한 나머지 상장 게열사들은 슈퍼 주총데이를 피해 각 계열사별로 최대한 겹치지 않는 날을 정해 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총 저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만 지금은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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