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일, 지급일, 배당금 - 2018년 2분기

삼성전자의 주식은 한 때 한 주에 250만원을 넘나드는 코스피의 황제주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삼성전자는 액면가를 50:1로 줄이는 액면분할을 한 후 한 주에 5만원대까지 내려갔고, 이 글을 쓰는 지금 43,85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식 액면분할 주식소각 액면병합 주식분할 - 삼성전자

가격이 싸지고 있고,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말을 믿고, 삼성전자 주식에 보통주 1개, 우선주 3개를 6월 초에 사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광복절이 지나고 우편함을 보았는데 한국 예탁 결제원에서 우편이 왔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뜯어보니 인터넷에서 보기만 하던 주식 배당금 통지서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선 7월 31일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6월 30일 장 마감 후 자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에게 보통주, 종류주 각각 1 주당 354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였습니다. 

[주식]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

앞면은 보통의 우편과 다를바 없었고, 뒷면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증권사에서 주식을 실물로 인출하신 적이 있는 주주는 해당 증권사를 통하여 실물보유기간 중 배당금(무상, 배당주 포함) 유무를 확인하시어 본인의 권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증권을 전자장부에 기재하는 전자증권제도,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앞당기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배당일수에 91일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6월 초에 샀기에 주주로 대략 한, 두 달 정도로 주주에 올라있는줄 알았는데 배당과 관련해서는 배당 기준일에 주주로 등록되어 있으면 저는 앞선 배당 기준일 다음날부터 해당 배당 기준일까지 주주로 등록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배당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배당으로 인해 1416원을 벌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정책을 펴겠다고 했는데 삼성전자 주가는 계속 떨어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삼성전자 주식을 조금 더 사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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