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 행사란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차이

2018. 3. 14. 00:30 경제/경제, 금융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일정한 조건하에 돈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의 채권의 종류입니다. 하지만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돈을 받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받을 수 있는 돈이 확정 된 것과 확정되지 않는다는 차이도 있습니다. 이 부분을 기억하시고 계속 글을 읽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조금 더 깊이 알고 싶으시다면 다음 링크를 눌러주세요.


전환사채 전환사채란 -1편

교환사채, 신주인수권 부사채 EB BW 교환사채란 신주인수권부사채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간단한 정리

<투자자의 입장에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비교>

전환사채는 사채를 바꾸어 주식으로 받는 것이고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일정액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채권입니다.


전환사채는 사채를 주식으로 바꾸면 사채가 소멸하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인수권의 행사에 의해 신주인수권 부분만 소멸되고 사채 부분은 계속 효력을 가집니다.


만약 투자자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하지 않았지만 사채 부분이 만기로 소멸이 되더라도 신주인수권은 그대로 유효 할 수도 있기에 이 경우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도 있고, 신주인수권을 제 3자에게 양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사채가 소멸하더라도 신주인수권이 유지되는 것은 신주인수권 부사채를 발행할 때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채권 투자자에게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은 주식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과 채권이라는 안정성을 가집니다. 경우에 따라 주식으로의 전환권 또는 매수권을 행사하기 어려울 때는 채권으로 이자를 받고, 주식으로 전환 또는 매수하였을 때 투자자에게 유리할 경우 주식으로 확보할 수 있어 채권 투자자는 유리합니다.


하지만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은 기존 주식 투자자에게는 주권 희석과 지속적인 주가 하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경우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채권이 만기 되어도 신주인수권은 그대로 유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신주인수권을 양도해서 또 다른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차이점>

전환사채의 경우 전환권을 행사하면 전환사채가 감소되고 주식수만 늘어나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신주인수권 행사시 현금의 납입이 이루어져 자본이 증가하는 대신에 사채가 감소되지 않고 계속 남게 되어 만기 시점에 상환을 해야 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로 인해 자본이 증가되고 전환사채 보다는 저리로 채권을 발행해주는 이점을 가지고 잇지만, 주식이 증가함에 따라 지분율이 떨어져 경영권 방어에 약점이 생기는게 단점입니다.

게다가 채권을 만기시 회수해서 소멸시키더라도 신주인수권은 그대로 남게 되어 제3자끼리 양도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신주인수권을 양도받은 제 3자가 회사의 주가가 오른 시점에 신주인수권을 발휘하면 회사는 약정된 주식가격(보통 신주인수권 부사채 발행시의 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발행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신주인수권 행사나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를 하게 되면 경영진의 지분율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고 신주인수권을 제 3자 양도를 하게 되면 누가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기에 회사 경영진의 입장에선 불안할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는 채권으로서 이자소득을 올리는 것인데 전환시 주식시가가 낮아서 이자소득보다 배당소득 또는 시세차익이 낮으면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기 때문에 사채가 만기되면 회사는 상환하고 채권이 소멸 됩니다.


대기업들이 편법으로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싸게 인수하는 것이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채권발행가액을 낮춘 것이 아니라 채권은 그대로인데 그것을 시가에 산 것이 아니라 아주 싸게 인수했다는 뜻입니다.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싸게 인수하는 것은 전환가액을 낮춘다는 말인데 이는 전환시점에 주식을 유무상증자해서 주식시가를 낮추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좋은 조건으로 발행을 한다거나 제대로 사용한다면 기업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데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공시가 나와도 주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주가가 상승하는 상태에서 이런 공시가 나오거나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면 주식이 시장으로 대거 나오게 되고 차익 매물이 쏟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는 기업에게 사채에 대한 발행, 권리 행사 등의 공시들이 호재가 될지 악재로 작용할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현명하게 투자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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